• 로그인
  • bar
  • 회원가입
> COMMUNITY > 언론보도
  • 최고관리자
  • 15-09-12 13:48
  • Trackback
  • 1,113

[국민일보] 입양가족의 행복… ‘삶의 기적’을 노래하다

입양가족의 행복… ‘삶의 기적’을 노래하다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고운 목소리로 전하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입양이 생명을 살리는 일임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김수정(사진) 단장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콘서트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국내에서 공개 입양된 아이들로

구성된 입양어린이합창단이 콘서트 ‘미라클(Miracle)’ 무대에서 ‘기적’을 노래한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20일 오후 8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꿈, 행복, 기적이라는 세 가지 주제 아래 총 20곡의 노래로 꾸

며졌다.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울려 퍼질 ‘동요 메들리’ ‘작은 천사’ 등과 함께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구자’ ‘그리운 금강산’ ‘희망

의 나라로’ 등 정통 가곡도 레퍼토리에 들어갔다.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 우리 귀에 친

숙한 외국곡도 부른다.

23명의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장년층으로 구성된 청춘합창단, 기독합창단 요벨스콰이어, 남성 중창단 해피바이러스, 메조소프라노 김

수정, 바리톤 우주호 등도 출연한다. 전체 출연진 100여명이 함께하는 연합 합창 ‘아리랑’과 ‘미라클’이 공연의 백미를 장식할 예정이

다.

입양어린이합창단은 2006년 김수정 단장이 어린이 8명과 함께 무대에 선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공개 입양된 어린이들

이 모여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고 있다. 합창단은 공개 입양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입양아를 향한 편견을 관심으로 바꾸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양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합창단은 2012년 미국 워싱턴 케네디센터 행복콘서트 무대에서 해외에 흩어져 있는 입양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지난해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무대에도 섰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2년부터 4회째 IBK기업은행과 함께하고 있는 정기

연주회의 하나다.

김 단장은 “우리 합창단이 입양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새로운 가정을 만나길 원하는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곳에서 성장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207528&code=11110000&cp=nv

Comment